일상

(심리) 인간관계 - 개인 연락엔 답을 하지 않는 사람

하얀 바람 2023. 2. 16. 09:30
728x90
반응형

현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개인 SNS를 이용하여 글을 올리고 소식을 전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블로그에서부터 카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등등등 여러 가지 소식을 전할 수 있는 매체들이 다양한 것이 사실입니다.  글을 올린다는 것은 "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라고 말을 하는 거와도 만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 공개된 공간에 글을 올렸을 때는 즉각적인 피드백을 보내오지만, 반대로 개인적으로 글을 남겼을 때는 연락을 잘 해 주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의 글을 아예 읽어 주지 않는 사람도 있고, 또는 나의 글을 읽기는 했지만 답을 해 주지 않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1. 그렇다면 개인 연락을 해 주지 않는 사람들은 왜 그런걸까요?

첫째, 정말로 너무나도 바빠서 나의 연락을 읽을 시간이 없는 경우일 것입니다. 

상대방이 너무나도 바빠서 잠깐의 틈도 낼 수 없다면, 짧은 순간일지라도 시간을 내어서 나의 연락을 읽는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는 나도 상대방의 상태를 알기에 마음을 상하거나 하지 않고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경우가 되는 것입니다. 

둘째, 상황이나 일이 바쁜 경우가 전혀 없는데도 연락이 안 되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내가 화가 나고 짜증이 나게 만드는 경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SNS나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등의 글들은 하루에도 몇 개씩 계속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나와의 연락은 안 되는 경우입니다. 자신의 이야기는 들려주면서 사람들의 연락은 계속 받지를 않는 경우를  속칭 '잠수 탔다'라는 말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명 '잠수러'라고 불리는 사람들입니다.

 

2. 대체 '잠수러'들의 심리는 무엇일까요?

 

보통 외향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 보다는 내향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이런 경우를 많이 관찰된다고 합니다. 외향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외향적이 아닌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도 잠수러인 경우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실제로는 내향적 성향이지만, 밖에서 보이는 외향적 모습을 보여 주는 사람들은 이미 모든 에너지들을 밖에서 소모가 되어 방전이 된 사람들입니다. 즉 더 이상 타인을 위한 말이나, 생각이나 행동을 취할 여력이 남아 있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약간의 불편함도 못 견디는 성격의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것은 상대방과의 대화하는 내용이 아닌, 대화하는 자체에 약간의 불편함만을 느껴도 연락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즉 행동을 하는 것 자체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보통은 굉장히 예민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약간의 불편함일지라도 본인에게는 크게 다가오는 만큼 심리적 압박감 또한 크게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런 상황 자체를 마주치지 않고 회피라는 방법을 시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감정이 과장되어 있는 사람들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유의 사람들은 자기의 작은 일상조차 보여 주고 싶어 하지 않는 경향들이 많습니다. 이런 성향의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이 아주 즐겁고 신나는 상황이 아니라면, 다 안 좋은 상태라고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만족해하는  평온의 상태가 이 성향의 사람들에게는 즐거운 상태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렇기에 이렇게 좋지 못한 상태를 굳이 남에게 보여주기보다는 최소한의 선택적 노출을 통하여 소통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반응형

 

3. 그렇다면 이렇게 연락이 잘 되지 않는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연락이 되지 않고 난 이후의 상대방의 태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신과 친분이 어느 정도 있는 사이입니다.

그런 경우라면, 지금은 연락이 잘 되지 않더라고 언젠가는 다시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 자신과 연락이 잘 되지 않았던 것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거나, 또는 자신이 잘 연락이 되지 않았던 것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사과를 한다면 관계는 이어 나갈 것입니다. 그렇지만. 자신이 잘 연락이 되지 않았던 것에 대한 이야기나 설명을 하지 않고 넘어가려 한다면, 이런 사람과는 거리를 두며 지내는 것이 나의 정신 건강에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에게 나의 존재는 그만큼 중요하거나 가치가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얘기 일 테니까요.

 

그러나 잠수러인 사람이 나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또 내가 그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하기를 원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렇다면 상대방에게 일종의 책임감을 느끼게 해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나 외의 연락을 받지 않겠다고 상대가 결정을 하였다면, 상대방의 결정에 대한 책임도 상대방에게 있다는 것을 알려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업무적인 관계에서 연락이 잘 되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여러 사람들을 힘들고 피곤하게 만드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연락을 한 구체적인 이유들에 대하여 상당히 많이 이야기를 해 주어야 합니다. 대화의 절적인 양이 아니라 양적인 양에서도 말입니다. 이렇게 구체적인 이유가 있어야만 통화나 연락의 필요성에 대하여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 방법은 단기적인 잠수러에게는 상당히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프로 잠수러이거나 나보다 높은 상사가 대상이 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것입니다.

이 때는 내가 느끼는 감정적인 이야기도 넣어서 전달을 해 주면은 상대방을 설득하는데 효과적이게 될 것입니다. 

 

3. 만약 내가 집에만 가면 모든 연락을 받고 싶지 않은 프로 잠수러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것을 고치기를 원한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우선,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내가 이렇게 많이 피곤해한다는 것은, 이미 내가 가진 사회적 자원보다 더 많은 자원을 외부 활동을 하면서 소비를 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기에 내가 집으로 돌아올 때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약간의 사회적 자본을 남겨 두고 집으로 돌아 올 것을 권합니다.

다른 하나는 내가 잠수를 타지 않았다는 것을 나에게도 알리고, 상대방에게도 알리는 것입니다. 

즉 " 내가 지금 너무 피곤하니까 조금 나중에 다시 연락을 하면 안 될까?" 정도만  문자나 전화로 이야기를 해 주면 상대방에게 나중에 더 연락을 잘하게 만드는 소통 방법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상대방이 나에게 섭섭함을 느끼는 감정을 막아 줄 수 있고, 나에게는 다시 콜백을 해야 한다는 목표를 설정해 주는 방법이 됩니다. 

 

나 외의 개인적 연락이 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면, 연락이 되지 않는 사람을 먼저 탓하기보다는 내가 상대방에게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행동이나.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는지를 점검해 보는 것이 우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 중요한 것이 인간관계이지만 또한 그만큼 어려운 것도 인간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금씩 나를 알고, 남을 알아가며 서로서로 존종하는 인간관계를 맺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댓글 부탁드립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