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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스위치 감상 후기

하얀 바람 2023. 2. 1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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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화는 2023년 1월 4일에 개봉을 한 한국영화 <스위치>에 대한 리뷰를 작성을 해 보려고 합니다. 

이 영화는 장르는 코미디이며, 마 대윤 감독님이 연출을 하셨으며, 그의 3번째 연출작입니다. 러닝 타임은 112분이며, 12세 관람가로 가족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등장인물

  • 권상우 - 박강역. 천만배우 톱스타
  • 오정세 - 조윤. 박강의 친구이자 매니저
  • 이민정 - 공수현. 과거 박강의 여자 친구 & 아내
  • 박소이 - 박로희. 박강의 딸
  • 김 준 -  박로아. 박강의 아들

2.  영화의 줄거리

천만 배우이자 스캔들 메이커 박강. 그는 화련 한 라이프를 즐기며 한국 영화의 남우 주연상도 수상을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크리스마스에 함께 할 사람이 하나도 없는 외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유일한 친구이자 매니저인 조윤과 술을 마시고 집으로 가기 위하여 택시를 탑니다. 잡아 탄 택시 속에서 택시 기사분이 박강에게 알쏭달쏭한 말을 합니다. " 당신의 삶은 행복한가요. 만약 돌아가 바꿀 수 있는 선택의 순간이 다시 온다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부디 이 선물이 당시에게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기를 바랍니다"

 

낯선 곳에서 잠을 깬 박 강. 그곳에는 자신이 사랑했었던 수현이 자신의 아내이며, 이미 쌍둥이 아이들까지 있는 현실이 펼쳐져 있습니다. 자신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박강. 자신이 알고 있던 현실로 돌아오려고 알아보지만 방법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새로 눈을 뜬 곳에서는 자신이 알던 세상과 반대로 친구 조윤이 천만배우이며, 자신은 단역배우로 지내고 있습니다. 비록 박강은 단역 배우이지만 수현에게는 그 누구보다 멋진 배우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그의 뒷바라지를 하는 수현.

돈이 제일이라고 생각하는 박강이 그런 수현과의 생활을 경험하며 조금씩 변화를 합니다. 낯설었던 아빠라는 자리에도 익숙해지며, 가장의 책임감도 느끼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점차 삶의 행복도 느끼게 됩니다. 조 윤은 친구의 능력과 열정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박강을 도와줍니다. 그러면서 점차 최선을 다하는 박강의 모습에 사람들도 박강을 인정해 주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1년이 지나고, 다시 크리스마스가 돌아옵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다시 택시를 탄 박 강은 자신이 탄 택시의 기사분이 작년 자신을 태워주었던 기사분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기사분은 박강에게 이제 1년이 지났으니, 다시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알려줍니다.  이곳에서의 행복을 알아 버린 박 강은,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24시간도 남지 않았음에 슬퍼하네요. 

그러나 눈을 뜨니, 다시 천만 배우 박강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알지만. 전혀 기쁘지가 않습니다. 그러다 자신이 놓아버렸던 애인 수현이 한국에 있다는 것을 알고 찾아가고, 다시 그들은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진짜 가족이 되어 살아가게 됩니다. 

3. 영화를 보고 난 소감

이 영화를 보면서 행복의 가치에 대하여 다시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극 자체가 크게 자극적 요소가 있지도 않았으며, 여러 가지 요소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지도 않았고, 악역도 등장하지 않은 영화이지만 나름 잔잔하지만 재미있게 풀어 나갔다고 생각이 듭니다. 배우 자체가 지닌 연기의 힘 만으로 영화를 충분히 잘 이끌어 갔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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